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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OS

web os라는 용어는 낯설지만 개념은 그리 낯설지 많은 않을 것이다.HTML, JAVA, HTTP등의 프로토콜을 이용해서, 네트워크 상에서 구동되는 Network Computer 에 대한 구상은 10년전인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용어에 있어서 차이는 있지만 네트워크 상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한다는 점에 있어서, NC와 web os는 추구하는 바가 매우 비슷하다 할 수 있다.

NC를 완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고, 특정 분야에 도입되기도 했지만 일반인과는 거리가 먼 실패한 제품이였다. 개념은 훌륭했지만 느린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속도, 무거운 가상머신과 시스템에 대한 불충분한 이해와 인프라의 미비 때문에 성장하지 못했었다.

그러던 것이 구글 데스크탑과 윈도우 live Desktop 으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WebOS의 구상은 다음과 같다.

attachment:webos.png

Browser는 Web Server를 통해서 인증과 같은 필요한 절차를 거치고, 가상화된 Storage에 자신의 정보를 저장한다. 이들 정보는 Web Service 형태로 다시 서비스 된다. 내부적으로는 분산처리 System에서 개인정보와 Sotrage의 정보를 분석해서 개인화된 정보를 서비스 하고, 정보를 색인해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Gadget은 브라우저와 독립적으로 실행되어서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조그만 소프트웨어로 자신만의 웹 데스크탑 환경을 구축하게 해준다. 또한 시간이 충분하다면, 자신만을 위한 혹은 공유가능한 유용한 웹애플리케이션의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들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HTTP(:12)
  • Ajax(:12)/Javascript
  • HTML(:12)
  • 가상화 기술 / 분산처리 기술

Web OS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NC가 실패했기 때문에 Web OS가 실패할 것이란 얘기를 많이 듣는다. 가장 큰 이유는
  1. 느리다
  2. 쓸만한 응용이 없다.
  3. 대중에게 파고들만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있지 못했다.(시대를 앞선 기술)
정도가 될 거 같다.

1번 문제에 대해서는 웹 OS의 개념에 대해서 확실해 해둘 필요가 있는데, WebOS는 데스크탑의 모든 것을 포괄하지 않는다. 기존의 Web환경과 데스크탑영역의 일부분을 웹환경의 영역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개념이다.

게임등과 같이 반응과 처리속도가 중요한 영역은 당연히 기존 데스크탑영역에 그대로 머무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부분들 중 데이터가 공유되거나 가상화 되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많은 응용은 WebOS 영역으로 넘어갈 것이다.

만들어진 데이터를 자신의 PC에서만 다루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동성이 중요해졌으며, 동일한 데이터를 PC,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 핸드펀과 같은 소형 모바일기기에서 보고/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건은 먼 미래의 요구가 아니며, 지금 요구되어 지는 기능들이다. 이에 웹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문서작성을 예로 들어보자. googledocs(:12)를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딱히 느리거나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복잡한 문서를 작성하기엔 속도와 기능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80%이상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되는 간단한 문서 (예를 들어 블러깅을 위한)를 생성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만들어진 문서는 가상화된 Storage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어떤 컴퓨터에서라도 브라우저만 설치되어 있다면 접근할 수 있으며, 웹과 다른 블로깅시스템으로의 출판, 검색등이 자유롭다. 자신의 데스크탑의 검색 결과를 네트워크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되어 있으며, 결국 웹에서 작성한 모든 컨텐츠가 기기에 관계없이 편집/수정/출판/검색/공유 할 수 있도록 될 것이다.

그 밖의 웹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그 특성상, 반응속도가 중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RSS 정보를 본다거나, 문서/이미지/동영상/블로문서/메일 검색, 추천정보확인 모두 반응과 속도가 중요한 응용들이 아니다.

쓸만한 응용이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라면, RSS 피드정보, 검색, 메일 등의 웹정보가 가장 유용한 정보가 된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유저가 게임을 하는 시간을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RSS 확인과 검색, 몇 개의 이미지를 포함한 간단한 문서작성등에 보내고 있다. 웹데이터를 잘 다루는 소프트웨어가 쓸만한 응용인 셈이다. 올블러그의 10개의 인기 블러그를 보여주는 응용이 쓸만한 응용이 된 세상이다. 여기에 더해서 웹OS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서 모든 기기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http://www.eyeos.org 를 보기 바란다.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WebOS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attachment:eyeos.png

기업에서의 WebOS 의 사용

WebOS는 기업에서도 지식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웹으로 묶여진 가상의 공간에서 의견과 생산된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검색 할 수 있는 것이야 말로 지식관리 시스템의 핵심이니까 말이다. 이러한게 가능하려면 물론 회사의 정보가 외부의 저장장치에 저장이 된다는 데에서 오는 부담감을 해결할 수 있는 신뢰도가 확보되어야 할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요원해보이지만, 많은 회사들이 위키를 중심으로 하는 지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으며 이를 위한 위키호스팅 업체도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WebOS는 이러한 것들을 망라해서 최적의 지식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일종의 회사 인트라넷 자원관리를 위한 호스팅 서비스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구글은 이미 기업용 호스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직은 베타이긴 한데, 2GB의 스토리지를 할당하고, 이 한도내에서 자사의 서비스인 Gmail, Google Calendar, Google Talk, Page Creator 등의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조만간 위키시스템이 추가되고, 이들 웹서비스들이 구글 테스크탑환경에 맞도록 조절된다면 필요한 요소가 모두 갖추어진 기업용 WebOS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위키와 관련된 내용은 구글 잣스팟 인수 뉴스를 읽어보기 바란다.

구글 서비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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