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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카드 사랑

 주요 국가의 지급 수단별 이용 비중

한국의 신용카드 사용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체 결제 금액 중 신용카드의 사용 비율이 50%를 넘어간다. 이렇게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먼저 카드의무수납제. 1998년 IMF 다음해에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등을 개정하여 소비자를 상대로 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을 사실상 의무화 시켰다. IMF 이후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지하경제의 규모를 줄이고 세금을 더 걷고 (신용을 이용해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서였다. 이후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했다.

사용자는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등의 부가서비스와 무이자 할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경제적 이유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한다.(카드 이용자 천명 가운데 60.3%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로 경제적 이익을 꼽았다)

이렇게 카드 이용율이 높다보니, 한국에서 지급(payment)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다.

PLCC란 무엇인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실물 신용카드 겉면에 금융서비스회사나 유통회사, 온라인 지불결제사업자(PG사)의 로고가 들어가는 카드다. 일반 기업이 카드사와 계약을 맺어서 발급하는 카드라고 보면 된다. 일반 기업들은 카드 상품 기획과 마케팅등을 전담하고 카드발급과 결제 시스템은 카드사가 담당한다.

주로 유통사가 PLCC를 이용했는데, 핀테크사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유통사 PLCC

특히 PG(Payment Gateway)사가 PLCC에 적극적이다.

왜 PLCC 인가

높은 카드 사용율과 수수료로 카드업계는 호황을 누려왓으나, 2007년 영세 및 일반 가맹점 수수료 인하, 2018년 우대 수수료율 가맹점 확대 등의 흐름으로 카드사들도 점차 힘이 빠지고 있는 추세다.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은 계속 인하...12년간 최대 3.7%P 하락

그리고 2018년 금융위에서 발표한 "카드사 경쟁력 강화 및 영업구조 개선방안"등에서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 혁신을 통한 수익원 다원화등을 주문하면서 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기존 카드사의 경쟁력은 가맹점의 모집이었고 이를 위해서 많은 홍보비를 사용해왔다. PLCC를 이용하면 카드를 발급하는 기업들이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다.

그러니까 각 기업이 대표 가맹점으로써 가맹점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게 되는 모양이 된다. PLCC의 이런 사업 구조는 오프라인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고 싶은 온라인 PG 사에게 특히 흥미로운 사업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