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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역사

2021-12-20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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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역사

조개 껍질이든, 종이조각이든 혹은 금속동전이든 돈은 그 자체로 항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의 가치는 사람들이 그것을 지불수단, 저장수단, 가치척도로 하는지에 달려있다. 그래서 화폐는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돈을 이용해서 사람들은 상품과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거래 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의 가치(가격, 이 상품은 ooo원 입니다.)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돈을 이용해서 부를 장기적으로 저장 할 수 있다.

화폐를 사용하기 전에 사람들은 물물교환 시스템을 통해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거래하고 교환했다. 대략 기원전 600년경 유럽, 즉 리디아(현대의 서부 터키)에서 산업시설을 통해서 화폐로 사용할 주화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의 경우 기원전 770년경 최초로 지폐 시스템을 고안했다.

오늘날 화폐는 종이 지폐, 동전, 플라스틱 카드(신용카드 혹은 직불카드)를 가지고 있다. 화폐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형태도 발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디지털 화폐(CBDC), 암호화폐(cryptocurrency)등으로 디지털화 되고 있다. 에를 들어 2021년 대한민국의 경우 거래의 상당수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서 전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물물교환에서 화폐로의 전환

문명은 대략 지난 3,000년에 걸쳐서 화폐를 발전시켜 왔다. 그 이전에는 물물교환 시스템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물물교환은 상품과 서비스의 직접 거래다. 예를 들어 농부는 적당량의 밀이나 감자를 가죽 신발 한 켤레와 교환 할 수 있었다. 물물교환은 원하는 상품을 거래하기 위한 직관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물물교환은 아래의 문제 때문에 점차 사라진다.
  1. 가치가 일치하는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상품의 가치가 매우 다양할 뿐더러 사람마다 책정하는 가치가 다르다. 거래를 상사하는데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2.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의 목록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소 1마리를 쌀 4섬과 무명 2필로 교환하기를 원하는 농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쌀 4섬과 무명 2필을 모두 가지고 있는 대상이 얼마나 될까.
  3. 운송과 보관이 어렵다.
  4. 물건의 품질이 일관성이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물 가죽", "소금", "카카오", "콩", "조개껍데기" 등을 화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들을 물품화폐라고 한다.

이후 금, 은 등을 화폐로 사용한다. 금과 은은 지금도 일부지역에서 거래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극의 현대적인 화폐의 탄생

곡물과 천은 농민이 생산한다. 천연자원은 공장이 가공한다. 부와 상품은 상인이 유통시킨다. 그리고 화폐는 통치자가 관리한다. 통치자는 이 네 가지 가운데 하나를 관리함으로써 나머지 세가를 통제한다. - 백거이

중국인들은 기원전 770년경 도구와 무기와 같은 것 대신에 청동으로 주조된 원모양의 화폐를 만든다. 이 물건들이 최초의 동전이 되었다.

현대인들도 알고 있는 동전을 처음 만들고 사용한 나라는 중국이었지만, 산업시설을 통해서 화폐를 만든 지역은 유럽의 리디아였다. 이러한 시설을 조폐국이라 부르게 된다.

최초의 공식 화폐

기원전 600년, 리디아의 왕 알리야테스는 최초의 공식화폐를 발행했다. 금으로 주조된 자갈처럼 생긴 독특한 화폐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금화다. 이 금화는 리디안 사자(Lydian Lion)이라고도 부른다.

 Coin of Alyattes

종이 화폐의 등장

기원전 700년경 중국에서 지폐가 나온다. 최초의 공식적인 지폐는 북송대의 교자이다. 당나라 시대에는 신용 어음인 비전이 있었는데, 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지폐다. 당시 지폐는 쉽게 위조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용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폐가 사용되었다는 것은 당시 중국의 상업이 얼마나 발전되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현대 미국 지폐에는 "IN GOD WE TRUST" - 우리가 신뢰하는 하나님 안에서 - 라고 쓰여 있으며, 당시 중국 지폐에는 "위조하는 자는 참수될 것이다"라는 경고문구가 씌여있었다. 화폐의 사용에 있어서 신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미국 화폐

일부 유럽 지역은 16세기까지 계속해서 금속 주화만을 사용했다. 이는 식민지에서의 지속적인 귀금속의 획득으로 가능했다.

그러나 은행은 결국 예금자와 차용인이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종이 지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종이 지폐는 언제든지 은행으로 가져가서 귀금속(금화 혹은 은화)와 액면가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 지폐는 액면가에 해당하는 귀금속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했기 때문에,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서 널리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식의 통화 구조는 현대의 통화와 매우 유사하게 작동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정부가 아닌 민간 은행과 민간 기관이 책임지고 발행했다. 지금은 국가에서 화폐발행을 책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유럽정부가 발행한 최초의 지폐는 실제로는 북미의 식민지 정부에서 발행한 것이다.

화폐와 경제의 확장

경제의 확장에 있어서 화폐가 왜 중요할까 ? 물물교환이 대신 화폐를 이용하면 거래가 편해지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어떻게 경제환경의 변화를 이끌어내는가 ?

1860년경 프랑스의 가수 마드모아 젤리는 남동생 두명과 함께 월드 투어에 올랐다. 이들은 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있던 남태평양의 작언 섬에 도착했는데, 공연비로 화폐대신 (나름의 값어치가 있는)다양한 물건들을 받기로했다. 그들이 받은 물건은 아래와 같다. 마드모아 젤리는 매우 난감해했다.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것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돌아갈 수 없는 노릇이다. 여기에 눌러 살거라면 몰라도 어디에 써먹을 건가. 눌러산다고 하더라도 문제다. (이 상품들을 가지고 땅을 구매하고, 집을 짓고, 농기구를 사는 것 모두를 거래해야 하는데 쉬운일이 아니다. 화폐가 통용되는 사회였다면 화폐로 바꾼 다음, 은행에 저장하면 그만이지만 말이다.)

프랑으로 공연비가 지급됐다면, 젤리는 만족했을 것이다. 그때와 지금의 시세가 전혀 다르겠으나, 현재(21년 12월) 한국의 시세로 대충 계산을 해보니 2천 3백만원에 상당하는 상품이다. 이 돈이라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물교환은 욕망의 상호 일치(double coincidence of wants)(욕망의 이중적 일치)를 보장하는 거래 상대를 찾아야 한다. 젤리가 겪은 어려움이 그것이다. 다행히 젤리는 인근 섬의 투기꾼에게 넘겨서 화폐로 바꿀 수 있었다고 한다.

화폐경제에서는 자신이 생한한 물품을 화폐로 교환하고, 여기에서 받은 화폐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즉 욕망의 상호 일치를 보장하는 대상을 찾아야 하는 막대한 거래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물물교환에서는 또 다른 어려움도 있는데, 힘들게 욕망이 상호 일치하는 거래대상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품질"이라는 요소가 거래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판매자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해서 가능한 적은 비용을 들여서 만든 상품 혹은 하자가 있는 상품을 그렇지 않은 듯 포장해서 판매하려고 할 것이고 구매자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거래는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각종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물물교환에서는 교환하려는 두 사람 모두에게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화폐경제에서도 비슷한 이슈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구매자가 판매자의 상품의 품질만 확인하면 되고, 그에 따라 지불 금액을 조절할 수 있으니 물물교환의 어려움에 비할바는 아니다.

 화폐를 이용한 거래

상품으로는 부를 축적하는데 한계가 있다. 쌀, 밀, 고기, 옷감, 채소, 야채, 약초, 가죽 등은 교환도 어렵고 저장하는 것도 어렵다. 가치를 계속 해서 쌓아 둘 수 없는 거다. 하지만 화폐가 생겨나면서 가치를 무한대로 저장 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더 많은 상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노동의 결과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노동의 양과 질이 좋아지고 전체적인 부의 양도 증가했다. 고대 그리스나 중국이 화폐가 발명되면서 부유하가 기술적으로 가장 발달한 문명을 가지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을 통일한 몽골인은 지폐를 애용했는데, 금속보다 훨씬 휴대하기 편했다. 이 것은 매우 획기적이었는데, 금으나 은으로된 주화는 주화 자체가 가치가 있었지만 지폐는 종이쪼가리였을 뿐이다. 그런데 이 종이 쪼가리로 금/은과 교환할 수 있었다. 금은 그 자체로 신뢰이지만 종이는 그렇지 않다. 칸은 칸의 권한으로 이 종이 화폐에 타이틀을 부여했다. "누구든 반드시 거래의 대가로 화폐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화폐와 신뢰 그리고 타이틀

가치를 보증해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추상적인 개념의 화폐가 등장한 것이다.

지금의 화폐는 종이쪼가리이며, 사실상 종이쪼가리도 아니다. 장부상에 기록된 전자적 기록이다. 그럼에도 통용되는 이유는 무얼까 ? "신뢰"는 중요한 원인일 것이다. 국가가 그 가치를 보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뢰만으로는 화폐/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 법정화폐(法定貨幣, legal tender)는 국가가 정한 법률에 의해 그 가치가 보장되는 화폐다. 즉 현대에는 국가가 부여하는 타이틀이 있어야 화폐 인정 받을 수 있다.

암호 화폐

암호화폐는 암호화라는 뜻을 가진 crypto와 통화라는 뜻을 가진 currency의 합성어로 분산장부에서 공개키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전송하고, 해시 함수를 이용해서 쉽게 소유권을 증명해 낼 수 있는 가상자산/디지털 자산이다.

암호 화폐는 화폐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는 다르게 자산의 한 형태로 보는게 일반적이다. 예를들어 일본의 경우 처음에는 가상통화라는 공식명칭을 사용했다. 물론 여기에서 의미하는 통화가 법으로 인정한 통화라는 의미는 아니다. 지급결제의 수단 정도로 취급했다. 그러다가 2019년 암호자산으로 용어를 바꾸면서 통화보다는 자산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졌다.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은행도 처음에는 "virtual currency"를 직역하여 가상통화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2019년 부터는 가상자산(Virtual Assets)로 통일하여 쓰고 있다.

가상화폐 제도권 진입…명칭은 '가상자산'으로 통일 2020년 3월 5일기사를 읽어보자.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 마디로 제도권내에서 자산으로 취급하겠다는 얘기다. 이때부터 특금법상 "암호화폐, 가상화폐, 디지털화폐"등 다양하게 사용되던 용어를 가상자산 으로 통일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가상자산 사업자(VASP, Virtual Assets Service Provider)로 증의한다.

한때는 암호화폐로 불렸던 암호자산을 이야기하는데 비트코인이 빠질 수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아래와 같이 정의 한다.

We define an electronic coin as a chain of digital signatures. Each owner transfers the coin to the next by digitally signing a hash of the previous transaction and the public key of the next owner and adding these to the end of the coin. A payee can verify the signatures to verify the chain of ownership.

우리는 전자화폐를 디지털 서명의 체인으로 정의합니다. 코인 소유자는 이전 거래 내역과 다음 소유자의 공개 키와의 해쉬 값을 코인 맨 뒤에 붙입니다. 돈을 받은 사람은 앞 사람이 유효한 소유자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정부의 감시나 은행의 통제 없이 전세계 누구와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화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했지만 지금은 자산이 한 종류로 취급하고 있을 뿐 화폐로 취급하고 있지는 않다. 아마도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보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치의 척도가 될 수 없다. 비트코인(다른 가상자산 포함)은 가치를 저장하고 있지만 가치 척도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법정화폐가 가치척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 가상자산은 최종적으로 법정화폐로 거래된 뒤에 사용하고 있다.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은 많다는 것에 주목하자. 하지만 가치척도는 국가가 타이틀을 부여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급결제에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법적용어를 암호화폐 등에서 가상자산으로 바꾼 이유 중 하나는 지급결제에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이 가치가 있다고 해서 지급결제에 사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페이팔이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수용한다고 해서 뉴사가 됐던적이 있는데, 이 결제도 "가맹점에서 비트코인을 주는게 아니다". 소비자가 결제에 사용한 비트코인을 현재 달러 시세로 거래하여 달러로 바꿔서 가맹점에 건네주는 방식이다.

누가 비트코인을 가지고 결제를 하겠는가 ?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들도 투자자산으로 보고 있지 이걸 화폐로 보고 있지 않다.

CBDC

디지털 화폐는 오히려 각국에서 CBDC라는 이름을 실험을 진행 중 이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비트코인이 최초에 꿈꾸던 분산화된 화폐 시스템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 기존에 종이나 동전의 형태로 발행되던 화폐를 디지털로 발행하는 것 뿐이다. 이 화폐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분산원장을 사용할지 정도가 기술적으로 검토되고 있을 뿐이다.

이 디지털 화폐도 실물 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기 위해서 연구되고 있다. CBDC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이다.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란 기존의 실물 화폐와 달리 가치가 전자적으로 지정되며 이용자간 자금이체 기능을 통해 지급결제가 이루어지는 화폐를 말한다. 이는 민간에서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구별되는 법정통화(legal tender)로서 실물화폐와 동일한 교환비율이 적용되어 가치변동의 위험이 없고 중앙은행이 발행하므로 화폐의 공신력이 담보된다.

 우리나라의 지급결제 제도

일단 장점부터 검토해 보자.  CBDC

단점(혹은 우려되는)도 있다. 실물 화폐도 디지털화 되어서 움직이고 있으며, 위에 언급한 단점들도 있어서 "실물 화폐가 주가 되고 CBDC는 보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래는 CBDC와 관련된 실험을 하는 주요 국가 및 경제블럭들이다.
CBDC 일반화폐 가상화폐
발행주체 중앙은행 중앙은행 민간
발행형태 전자 지폐, 동전 전자
발행규모 중앙은행 재량 중앙은행 재량 사전 결정
교환가치 액면가 고정 액면가 고정 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

CBDC vs 암호화폐 vs StableCoin

암호화폐에 대응하기 위해서 CBDC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가상자산으로 보고 있는 지금은 암호화폐와 CBDC를 경쟁관계로 보고 있지 않다.

CBDC는 Facebook(meta)의 Stablecoin인 Diem(과거 Libra)를 경쟁자로 산정했다. 실제로 2019년 Facebook의 마커 주크버거는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여 중국이 CBDC 모델을 출시할 것이며, 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Libra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중국이 화폐전쟁의 관점에서 CBDC를 만들고 이를 아시아 경재블럭에 통용되게 할 경우 CBDC의 기술적 우위로 화폐권력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총 시장 가치는 21년 현재 2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지만 극심한 가격변동성과 비트코인과의 종속성, 느린거래 시간등으로 인해서 실질적인 가치 교환 수단으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Stablecoin은 실물자산과 연동하여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암호 화폐로 연동된 실물자산에 따라서 몇 개로 분류할 수 있다.
  1. 법정화폐 담보형(Fiat-Collateralized Stablecoin)
  2. 암호자산 담보형(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
  3. 무 담보형(Non-Collateralized Stablecoin)
이렇게 실물자산과 연동 할 경우 Stablecoin은 아래의 장점을 가질 수 있다.
  1. 좀 더 빠른 블록체인에서 발행할 수 있으며 이는 거래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2. 가치가 고정되기 때문에 거래체결과 같은 부수적인 작업없이 즉각적인 지급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다.
  3. 프로그래밍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을 만들 수 있다. 예를들어서 특정 조건에 따라서 지급이 완됴뢰도록하는 알고리즘을 담은 스마트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식으로 거래과정을 효율화 할 수 있다.
CBDC가 Stablecoin과의 경쟁관계가 되는 것은 1, 2 번의 이유 때문이다.

3번, 프로그래밍 가능한 money의 관점에서 살펴보자. 중앙은행들도 CBDC를 실물 화폐의 단순 디지털 버전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 즉 특정 지역, 특정 계층, 특정 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서 통화정책으로 사용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CBDC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특성상 프로그래밍 영역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데, Stablecoin은 다양한 경제 활동 영역에서 거의 무제한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Facebook Deim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Libra

Deim은 달러, 엔화, 유로등의 주요 화폐로 가치가 고정되는 Stablecoin이다. 2개 이상의 화폐로 가치를 고정된다는 것은 글로벌하게 가치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Deim이 목표한 대로 작동한다면 Facebook의 모든 고객들이 Deim을 이용해서 국경에 상관 없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Facebook은 Deim를 Facebook Shops(Facebook과 Instagram)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합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다.

CBDC와 Stablecoin이 특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관계를 유지 할지는 좀 더 생각이 필요하다.

공존할 것인가. 공존한다면 어느 쪽이 우위를 가질 것인가 ? Stablecoin의 경우에는 규제기관들이 규제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는 stablecoin의 시장 축소로 이루어질 수 있다. CBDC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화가 이루어진다면 stablecoin이 가지는 모든 장점을 제공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stablecoin이 선점효과를 누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민간 부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중앙은행이 발행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신뢰를 확보 할 수 있고(테더의 예에서 처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감사기관이 필수적이다.), 충분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암호화폐와 stablecoin이 서로 연동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성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tablecoin

정리

CBDC, 암호화폐, Stablecoin에 대한 내 의견은 아래와 같다.

참고